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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왜 육식동물일까? 닭·오리·소고기가 기본
“고양이 = 생선”이라는 등식은 실제로 사실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래된 이미지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 전문가 팁
고양이는 진화적으로 완전 육식동물(Obligate Carnivore)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위주의 식단이 필수입니다.
고양이의 소화기관은 곡물이나 채소를 잘 처리하지 못하고, 단백질과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삼습니다. 이에 따라 닭, 오리, 소고기 같은 고단백 육류는 고양이에게 최적화된 주식입니다.
“AAFCO(미국사료협회)는 고양이 사료에 필수 아미노산인 타우린 함량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육류 기반 식단이 이 기준을 충족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생선 위주 식단의 장점과 단점 비교
생선은 간혹 주는 트릿이나 보조 급여로는 매우 우수하지만, 주식 사료로 선택할 때는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섬세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생선이 해가 될 수 있는 고양이 건강 상태
- 알레르기 체질: 참치, 연어 등에 반복 노출 시 단백질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
- 신장 질환: 인 함량이 높은 어류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음
- 갑상선 기능 이상: 요오드 함량이 높은 일부 해산물은 갑상선에 악영향
- 지방간 위험: EPA, DHA 등 어유 성분이 고양이에겐 과잉이 될 수 있음
⚠️ 주의!
수의사 상담 없이 생선만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주기적인 혈액검사 및 식단 조율이 필수입니다.
건강한 고양이 주식 선택 가이드
그렇다면 고양이에게 가장 적합한 주식은 어떤 것일까요?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건강한 사료 고르는 체크리스트
- ✔ 주단백질이 육류 기반(닭, 오리, 소고기 등)
- ✔ AAFCO 또는 FEDIAF 기준 충족 여부 확인
- ✔ 인공 색소·향료·보존제 무첨가
- ✔ 반려묘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춘 포뮬라
생선은 일부 고양이에겐 알레르기 유발 요인이 되기도 하므로, 특히 장기 급여 시엔 육류 기반 사료로 중심을 잡고, 생선은 보조적으로 급여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지금 반려묘가 먹고 있는 사료의 원재료표를 확인해보세요. 첫 번째 원료가 육류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